1992년 기술용역육성법이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으로 전부 개정되면서 엔지니어링산업은 한단계 성장의 계기를 마련한다.
이 시기에는 신도시 건설, 국제공항, 도시화고속도로 등 다양한 국책산업이 추진되면서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the World Trade Organization)가 출범하고, 국제 엔지니어링 시장의 무한경쟁시대가 시작되면서 국내의 많은 엔지니어링사들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엔지니어링사로 전환하면서 글로벌시대에 대응하였다.
1997년 외환위기로 잠시 위기를 겪었으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엔지니어링사들은 이후 정부의 엔지니어링기술진흥기본계획에 발맞추면서 21세기에 본격화된
경제 선진화에 필요한 소프트화·고부가가치화에 대응한다.
특히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법·제도 및 인프라가 정비되고, 2008년 정부의 주무부처가 과학기술부에서 지식경제부로 변경되면서
엔지니어링은 기술진흥 중심에서 산업 진흥 중심으로 변화·발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