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과 한국전쟁이라는 사회 혼란을 맞이한 엔지니어링산업은 산업기반이 무너지면서 성장의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1953년 휴전과 함께 국제연합한국재건단(UNKRA)을 통한 경제원조와 전쟁복구, 경제재건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SOC(사회간접시설) 조성 등을
위한 사업이 시작되었고, 이에 따른 엔지니어링 산업의 수요가 등장하면서 기술용역업이 출현하게 된다.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되면서 이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SOC 및 기간산업 육성에 따라 토목 및 건설,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엔지니어링 기술축적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1960년대 중반부터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대한민국 엔지니어링 산업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